기존에 나왔던 일반,마카롱,펄 모두 구매해서 사용했었어요.
가성비가 너무 좋았고 꾸덕꾸덕 잘 올라가는 매력이 좋았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길래 참지 못하고 구매했습니다 ㅎㅎ 컬러가 어쩜 그리 고운지..
바다라고 되어 있어서 그쪽에 특화되어 있는 색이 주 인가보다 했는데 그렇지는 않은것 같았어요. 쨍한 컬러보다 은은한 파랑,녹색계열과 파스텔 계열의 색이 많았어요. 역시 폴 루벤스의 장점답게 아주 매끄럽게 발리고 잘 얹어지구요..그리고 오일이.. 정말 많이 올라와서 죄금 놀랐구요..ㅎㅎ

원래 a3사이즈 120g 짜리 얇은거 쓰고있는데..큰사이즈가 
필요 해서 도톰한걸로 a2사이즈 구입했습니다.
여러가지 종이써보다가 이종이로 정착을 한상태라  
두말필요없이 좋겠거니하고 그리기시작했어요.
 
사실 연습용이아닌 작품으로 그리려니 큰사이즈가 필요해서
삼원거말고 수입지중에서 찾아보긴했어요.
삼원종이가 저렴하고 제가 평소 얇은거 연습용으로
쓰고잇던터라 좀 제느낌에 이종인 연습지?
이런 선입견도 있었는데 돌고돌고돌아 작품지도
이만한게 없단 생각이 듭니다..
가성비,퀄리티중 나무랄게없어요. 👍
250g짜리 구입하니 도톰하고 색연필의 본연의 칼라가
그대로 나오도록 부드러운 이종이가 색연필과 찰떡궁합이고..
사이즈또한 큰사이즈 필요하신분께는 고민없이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담번엔 더도톰한종이 써보고싶네요.
 
소량을 살수없단게 유일한단점이긴하나 저는 수업때 쓸 수
있어서 남는종이는 수업때 학생들에게 소개해줘야 겠어요.

처음 구입해 보는 브랜드인데 오일이 좀 많은 편입니다.
렘브란트나 신한에 가까운 질감이네요.
윈저나 쉴드는 오일기가 적고 뻑뻑한편이니 오일기가 많은
촉촉한 질감의 물감을 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